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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로나 19가 만든 '집콕문화'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
작성자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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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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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5

코로나19와 집콕문화

2020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일상 속 생활 문화를 바꾸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으로 의도치 않게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 cdc, 출처 Unsplash

학생들은 원격으로 수업을 듣고, 일부 직장인들은

재택 근무로 회사 업무를 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밖에 잘 안나가고

TV를 보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TV 오래 볼수록 심장병 위험 커진다.



실내에서 소파에 누워 텔레비전을 보며 감자칩을 먹는

'카우치 포테이토'족은 일반인보다 심장병을 조검 더 걱정해야 합니다.

황희정 교수는 "TV를 하루 1시간 고정적으로 볼 때마다 심장병

걸릴 확률이 7% 증가한 것으로 해외 연구에서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TV 시청이 심장 건강에 안좋은 이유는 몸의 움직임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감자칩, 치킨 등 트랜스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고칼로리 음식과

당이 많은 간식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 것도 영향을 미치죠.

황교수는 "트랜스지방 섭취량이 2% 증가할 때마다 심장혈관질환 위험은

약 2배로 높아진다"며 "이외에도 소파에 장시간 앉아있으면 다리의 혈액이

정체해 피떡(혈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떡이 혈관을 타고

가다가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전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TV / PC 볼 때 자세가 중요하다.



© joshkahen, 출처 Unsplash


집콕 문화의 확산과 함께 증가한 건 TV / PC의 사용량입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의 조사 결과, 올해 2월 하루 평균 TV

시청 시간은 전년 대비 40분 이상 늘었습니다.

TV / PC 사용량 증가는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TV / PC를 보다 보면 비스듬히 누운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PC를 사용할 때에도 키보드, 마우스에 손을 올린 채 모니터를 보기 위해

허리를 구부리고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자신도 모르게 취할 수 있습니다.

© moonshadowpress, 출처 Unsplash

이러한 자세는 척추가 수직으로 받는 하중을 분산시키는 S자형 척추 만곡을

흐트러 뜨립니다. 이는 척추에 가해지는 압박을 높이고 장시간 유지되는 경우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에 손상을 야기해 허리 목 통증, 심하면 디스크(추간판)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파보다는 단단한 의자에 최대한 밀착해 앉는게 좋고, 허리 목

부위에 쿠션을 넣어주면 척추의 S자형 만곡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시간에 1번은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 목 어깨 등을 스트레칭해 근육 긴장을 풀어주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하고, 집안일 부지런히 하면 좋다.


© bruno_nascimento, 출처 Unsplash




심장을 건강하게 하려면 고지방 식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합니다. 황희정 교수는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많은 힘을 쓰는

웨이트 트레이닝 보다는 조깅, 줄넘기, 수영,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며

"아직 야외로 나가는 것이 꺼려진다면 TV를

보더라도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보거나

집안일을 부지런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 fitmasu, 출처 Unsplash


바깥 운동을 할 때는 하루 30~40분씩 운동을 시도하자.

운동 강도는 연령별 분당 최대 심박수에서

60~75%가 적당합니다. 약간 숨이 차는 정도입니다.

연령별 최대 심박수는 220에서 본인의 나이를 빼면 됩니다.

최대 심박수 = 220 - 현재 나이

적당한 수준의 맥박 (운동 강도) = 최대 심박수 x 60~75%

예) 60세 남자의 적절한 운동시 맥박수 = (220 - 60) X 70% = 110 회 / 분

강동경희대병원

온 가족이 집콕중, 스트레스 받지말자



전 세계적으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학교엔 못나가고

온 가족이 집에만 붙어 있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늘어났습니다.

평소 부부는 하루 평균 90분 정도를 함께 지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코로나19 이전의 이야기입니다.


각국의 봉쇄 정책으로 가족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수면 시간 외 15시간에서 16시간을 함께 하게 됐습니다.

서로 스트레스를 주고 받기에 최적화된 환경이 마련된겁니다.

명절 때도 가족 및 친지들이 함께하며 스트레스가 늘고 '증후군'을 겪긴 하지만,

이 경우엔 끝이 확실했죠. 바로 명절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회로 가족과 갈등이 생길수도 있지만, 더 친밀해질 수도 있습니다.

© annhwa, 출처 Unsplash


이 상황을 극복하려면 강요된 '감금'에서 나올 수 있는

그 어떤 좋은 것에 집중하고, 또 잘 적응하고 있는 자신을 칭찬해주세요.

가족 간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은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나쁜 문제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모두 다 같이 코로나19를 극복할 그 날까지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정신을 무장하고

살아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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